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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대회 참가 '미국 대표단 지원' 방침


입력 2023.08.07 10:01 수정 2023.08.07 10:02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이동, 미국 청소년 위한 11일까지 물품 프로그램 지원

경기 평택시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미국 대표단 청소년들이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는 동안 관련 프로그램 및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8월 1일~12일까지 진행될 예정었으나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들로 참가국들의 조기퇴소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했던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 철수를 통보한데 이어 10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도 철수 방침을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5일까지 동안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머물기로 했다.


이에 평택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 기관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을 위해 미군기지와 협의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으로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 동안만이라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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