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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네이버·카카오, 실시간 태풍정보 공유


입력 2023.08.10 16:26 수정 2023.08.10 16:3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네이버, 태풍 특별페이지 개설, 제보톡 제공

포털 다음, 첫화면 상단에 태풍소식 배너 마련

카톡 전국 기상상황 공유하는 오픈채팅 운영

네이버 태풍 특별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제보 오픈톡. 네이버앱 캡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태풍 관련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전날 ‘태풍 특별페이지를 개설하고 이용자들이 태풍 상황을 제보할 수 있는 ‘제보 오픈톡’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제보 오픈톡을 통해 전국 및 지역별로 제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게재도 가능하다. 제보 오픈톡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3만6000여건의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 오픈톡 외에 해당 페이지에서는 기상특보와 태풍경로, 위성·바람·강수·레이더 영상, 재난문자, 실시간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날씨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태풍, 호우 등 6대 자연재난의 전국적 상황 발생 시 특별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탭에서 제공 중인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라이트. 카카오톡 캡처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모바일앱 첫 화면 상단에 태풍 관련 소식을 알려주는 배너를 마련했다. 해당 배너에는 태풍경로와 행동요령, 실시간 제보 등 버튼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실시간 제보 버튼을 클릭하면 ‘실시간 나우톡’에서 글과 사진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태풍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은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 탭 내 ‘#태풍’ 카테고리를 상단에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해당 탭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라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태풍소식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픈채팅 라이트에선 별도 채팅방에 입장하지 않아도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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