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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타·팔라존·마르티네스’ 스페인 강호 3인방, PBA 16강행


입력 2023.09.09 08:44 수정 2023.09.09 08:4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32강전서 모두 세트스코어 3-0 승리

팔라존. ⓒ PBA

‘스페인 강호 3인방’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둔 가운데, PBA투어 네 번째 투어 우승 후보가 16강으로 압축됐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32강전서 사파타는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었고, 팔라존과 마르티네스 역시 이상용, 김대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챔피언십 초대 우승’ 및 개인투어 우승 1회의 사파타는 32강서 김임권과 경기해 첫 세트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6이닝 만에 15-12로 승리한 이후 2,3세트를 15-2(7이닝) 15-14(10이닝)로 따내고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직전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달성한 팔라존은 64강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를 꺾고 32강에 오른 이상용을 상대로 15-13(5이닝) 15-11(8이닝) 15-0(4이닝) 승리를 거두고 가볍게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3회 우승’ 마르티네스도 ‘챌린지투어 우승’ 출신 김대진을 15-9(12이닝) 15-12(7이닝) 15-5(7이닝)로 돌려세웠다.


이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가 최재동을 3-1, 김재근(크라운해태)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은행)를 3-2, 이상대(웰컴저축은행)가 김현석을 3-2로 물리치며 ‘국내 강호’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조건휘(SK렌터카) 오태준(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일본) 등 ‘PBA 영건’들도 16강에 합류했다.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도 강민구를 3-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PBA 16강전은 0일 오후 2시 3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오후 7시 30분, 오후 10시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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