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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취업 청년 어학시험 및 자격증 응시료 최대 30만 원 지원


입력 2023.09.29 15:02 수정 2023.09.29 15:0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하반기 접수 10월 2일부터 시작…어학,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 등 총 659종 시험 대상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청년 1인당 연 3회(회당 10만 원)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0월 2일부터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해당 어학‧자격시험은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이다.


지원 대상은 응시일 당시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9세의 미취업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청년 1인당 연 3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회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응시점수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한 경우면 모두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a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응시료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고른 취업 자격기준 획득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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