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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체부 장관 임명 재가


입력 2023.10.07 12:00 수정 2023.10.07 12:00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10월 7일자로 임명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오늘(10월 7일) 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국회의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6일까지였다.


여야는 끝내 기한 내에 신 장관에 대한 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 국회가 기한까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의 경우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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