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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줄면 우울증 찾아온다…꼭 피해야 할 음식은?


입력 2023.12.02 23:01 수정 2023.12.02 23:07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이 되면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계절성 우울증은 보통 우울증과 달리, 계절에 영향을 받는 우울증이다. 큰 일교차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생체리듬이 깨져 몸이 피로하고 나른한 증상이 이어진다.


계절성 우울증은 주로 가을, 겨울 무렵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다. 햇빛을 받으면 행복호르몬인 세트로닌의 분비가 증가하는 반면, 햇빛이 줄면 우울감을 높이는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증가한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집에 있기보다는 매일 야외활동 시간을 늘려 햇빛을 쫴야 한다.


잠들기 전 족욕과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온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면 항우울제를 먹는 것과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반신욕과 족욕은 심신을 이완해 수면 유도에도 도움이 된다.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카페인은 우울증에 악영향을 끼친다. 가급적 커피, 콜라, 홍차 등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술과 담배에 의존하는 것도 좋지 않다.


술을 먹을 때는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느낌이 들지만, 술이 깨고 나면 우울한 기분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담배 역시 마찬가지다. 불안도가 높아질 때마다 흡연량이 늘어나 통제하기 어렵게 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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