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범죄로부터 시민 스스로 생명·안전 지킬 수 있도록 11월 말부터 배포 예정
서울, 양자기술 사업화 위한 최적의 도시 손 꼽혀…2026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구축
인공지능 번역 엔진과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디지털 기술 활용
1.서울 자치경찰위, 이상동기(무차별) 범죄 대응 '다다다' 행동요령 배포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잇따른 강력범죄로부터 시민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상동기(무차별)범죄 대응 행동요령'을 자치구와 경찰서를 통해 11월 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달린다→피한다→신고한다를 합쳐 '다다다 행동요령'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요령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해외에서 이미 활용하고 있는 테러 대응 행동지침을 참고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됐다.
소책자(리플릿)형태로 제작된‘다다다 행동요령’은 자치구, 경찰서를 통해 이달 말부터 배포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서울 자경위 누리집(gov.seoul.go.kr/apc)을 통해 전자책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2. 서울시, 2025년에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조성'
서울시가 2026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에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는 이미 양자기술,연구 관련 전문인재,기업 등이 집중되어 있으며,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등 산업별 두터운 창업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어, 서울은 양자기술 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도시로 손꼽힌다.
시는 양자 기술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5년 개관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양자팹'(양자소자 등 전문제작실, Quantum fabrication facility)과 연계한(가칭) '서울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개방형연구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3.서울시, 국내 최초 실시간 대화형 번역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실시간 대화형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번역 서비스는 서로 다른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번역 엔진과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해당 언어로 번역, 화면에 문자로 바로 표출된다. 투명 화면을 통해 얼굴을 마주하고 실제 대화하는 방식으로,현실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번역기는 광화문 관광안내소와 서울관광플라자1층 여행자카페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2곳에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와 함께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모두 11개 언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