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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매수세에 2500선 눈앞


입력 2023.11.20 16:14 수정 2023.11.20 16:2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코스닥 800선 돌파… 외인·개인 '사자'

2차전지株 강세… 코스닥 800선 회복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종가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가 2500선 회복을 눈 앞에 뒀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해 80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5포인트(0.86%) 오른 2491.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13포인트(0.21%) 내린 2464.72에 개장했으나 장중 2499.75까지 오르며 장중 내내 강세를 지속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70억원, 97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개인은 538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78%)과 포스코홀딩스(1.83%) 등 2차전지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외에 삼성전자(0.28%)·SK하이닉스(1.15%)·LG화학(1.96%)·네이버(0.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8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1.75%) 오른 813.0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15%) 내린 797.83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0억원, 53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2143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DX와 알테오젠을 제외한 종목들이 상승했다. 에코프로(7.22%)·에코프로비엠(5.46%)·레인보우로보틱스(3.78%)·셀트리온제약(3.04%) 등이 올랐다.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내린 1291.6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하락한 1296원에서 개장한 후 상승 전환하며 1300원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된 후 내림 폭이 커지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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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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