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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두바이 물·에너지·환경기술 전시회 ‘WETEX 2023’ 참가


입력 2023.11.21 09:02 수정 2023.11.21 09:0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등

한국수자원공사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한 ‘WETEX&Dubai Solar Show 2023’에 참가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물·에너지·환경기술 전문 전시회인 ‘WETEX&Dubai Solar Show 2023(이하 WETEX)’에 기후대응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WETEX 2023은 1999년부터 두바이 수전력청(DEWA) 주최로 올해 25회를 맞는 행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산업을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물 산업 혁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동에서 개최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참가한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 물관리 및 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갖춘 국내 창업기업 7개 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스타트업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 대상 IR 피칭(투자자 설득),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일부 기업은 두바이 현지 전문 유통업체와 UAE 및 중동지역 제품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시회 기간 중동지역 유통을 희망하는 업체에 사전성능검토를 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 등을 거뒀다.


UAE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에너지원 다각화 및 친환경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국내기업의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 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까지 98개 초기 창업기업과 164개 도약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WETEX 2023 참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기후테크 관련 혁신기술을 중동시장에 알리고, 실제 수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물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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