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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음 주부터 영입 인재 발표…1호는 당 밖 인사"


입력 2023.12.04 11:33 수정 2023.12.04 11:3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인재위 간사 김영환 "일주일에 2번 영입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주부터 인재영입 발표에 나선다. '1호 인재'는 당 밖 인사로 알려졌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부터 민주당이 추천하는 인재를 한 분씩 영입하는 영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정기국회가 끝나고 인재 영입식을 하려고 했다"면서도 "예산 정국 등이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어서 정기회 종료 여부에 관계 없이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략 일주일에 2번 정도 인재영입식을 하려고 한다"며 "할 때는 현재로서는 한 분씩 할 예정이고 다음 주에는 2명의 인재영입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1호 인재'에 대해 "예상대로면 (인재 영입식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내 인사는 아닌 당 밖에 있는 분"이라며 "내정하긴 했지만 오늘 발표하긴 그러니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인재 검증 과정에 대해서는 "추천 건수가 8632건이었고 중복 추천을 제외하고 1431명의 인재들이 추천돼 그분들을 검증하고 있다. 그 중에 인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추려지고 있는 중"이라며 "대부분 우리가 영입을 검토한 분들이 국민추천제에서도 추천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복 추천에 대해서는 "100여 건 이상 한 분에게 추천됐다. 단체에서 중복되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한 것 같다"며 "아주 유명한 정치인은 아닌데 캠페인 차원에서 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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