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이어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발사 성공
우리 군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성공 이틀 만인 4일,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를 활용한 민간 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활용한 민간 상용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오후 2시경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된 끝에 발사됐다.
특히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개발을 위한 3차 시험발사와 민간 상용 위성 발사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더미 위성'을 탑재했던 지난해 12월 2차 시험발사와 달리, 이번에는 최초로 실사용 위성을 탑재해 우주 궤도 투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민간기업(한화시스템) 주관하에 이뤄졌다"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추진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발사체 및 위성을 제작하여 실제 발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9980원”…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동결
신세계푸드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영향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는 3.8% 상승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은 케이크류는 2배가 넘는 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9980원짜리 ‘빵빵덕’ 캐릭터 케이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신세계푸드는 올해에는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꽃카’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가 9980원에 선보인 ‘빵빵덕’ 케이크는 출시 3주만에 1만5000개가 판매되며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신세계푸드의 케이크 판매량을 30% 증가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파트 4층 높이 판다가 눈앞에" 에버랜드, 겨울축제 8일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8일부터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Bao Family in Wintertopia)'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오직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즐길 거리와 스노우 액티비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등 판다 가족과 함께 고객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먼저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행복에너지를 선물한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 패밀리 스페셜' 콘텐츠가 풍성하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최근 임직원과 캐스트를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주인공을 뽑는 인기투표를 진행했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가족이 최고 스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