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향한 일본 파이터 도발 “계체량 또 실패?”

카즈야. ⓒ 로드FC

‘일본 지하격투가’ 카즈야(36)가 굽네 ROAD FC 067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입국했다.

로드FC는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을 개최한다.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 연말 대회인 굽네 ROAD FC 067에는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 한일전 등의 경기들이 준비돼 있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로 카즈야와 ‘로드FC 악동’ 권아솔(37)이 대결한다. 카즈야는 지하 격투 전적이 약 60전인 파이터다.

카즈야의 상대로 나서는 권아솔은 ‘로드FC 라이트급 2대 챔피언’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강자이다. 하지만 권아솔은 잦은 계체량 실패로 인해 많은 격투기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또한 굽네 ROAD FC 062 계체량에서 5kg 오버하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틀 전 권아솔이 개인 유튜브를 통해 현재 몸무게가 ‘6.8kg’ 남은 상황을 알리며, 굽네 ROAD FC 067 공식 계체량 통과 여부에 많은 목이 끌리고 있다.

카즈야는 “권아솔 너 감량 잘하고 있냐? 이번에도 계체량 실패하면 안 되는 거 알지? 계체량 실패하는 녀석은 필요도 없어! 나는 그냥 싸우러 온 거야! 내일 계체량 때 얼굴 들이밀어라”며 권아솔을 돌발했다.

한편 오는 15일에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굽네 ROAD FC 067 공식 계체량 및 기자회견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