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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참모들과 새해 떡국 조찬…"민생 깊이 파고들어야"


입력 2024.01.01 15:58 수정 2024.01.01 16:02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건전재정 유지해 경제 성과 달성했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 국무위원과 참모들에게 "올해는 민생에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 새해 첫날 일정 등을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 국무위원, 대통령실 참모들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한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조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경제 안정을 기원하는 의미로 떡국을 함께 나누면서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고유가로 경제가 어려웠으나 여러분의 도움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경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문제가 생기면 즉각 해결하고 민생에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들과 인사도 나눴다. "새해 복 밚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십시오"라며 덕담을 건넨 윤 대통령은 "올해는 김치찌개도 같이 먹으며 여러분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새해에 더 힘을 내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수위 시절 "(대통령실) 청사를 마련하면 기자들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자실 방문은 취임 1년이 되던 지난해 5월 10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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