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5070 액티브 시니어의 몸·마음 지키는 '건강 테라피' 뜬다


입력 2024.01.06 07:32 수정 2024.01.06 07:3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통계청, 65세 이상 고령 인구 2025년 1000만명 돌파 예상

두뇌 건강부터 식습관·수면까지 케어해주는 프로그램 관심↑

지냄 고_요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지냄

계속해서 증가하는 노령인구와 함께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들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고 적극적인 소비와 문화 활동에 나서는 액티브 시니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로 따라 액티브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 시켜주는 ‘건강 테라피’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23년 943만6000명을 기록했고, 다가오는 2025년에 1000만명을 넘어 1051만4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브랜드 고:요의 프리미엄 웰에이징 센터 고:요 반포점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치매 예방, 우울증 개선, 정서적 안정 등 생활 속에서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브레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고:요 웰니스 반포점의 브레인 트레이닝은 리더스브레인과 한국B&S교육문화진흥원에서 함께 준비해 과학적으로 뇌파를 분석한 다음 그동안 지쳐있던 뇌가 쉴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맞춤형 휴식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들의 낙상으로 인한 뼈 골절 및 출혈은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리브라이블리가 제공하는 노리케어는 시니어들이 겪는 근골격계 질환과 각종 만성 질환을 알맞은 운동과 영양으로 치료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노년층의 몸과 체력,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이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으로 개량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리케어는 방문·대면·서비스를 기본으로 하여 리브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알맞은 검증된 전담 인력을 매칭해 시니어들의 집이나 머무는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뿐만 아니라 단체 신청 또한 가능하며 방문과 대면 서비스 주기는 주 2회로 이뤄진다.


풀무원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니어들의 식사와 운동, 수면에 이르는 전반적인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서울 3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들의 식사습관과 운동습관 관리를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한 층 발전시켰다.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식습관 교육은 영양균형 실천과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 예방 식사법 이론 교육과 나만의 밥상 차리기, 푸드테라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은 시니어 맞춤 이론 교육 및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는 2022년 서울 3개구에서 운영된 후 2023년에는 수도권 6개구로 확대 운영됐다. 풀무원재단은 시니어의 건강수명 증진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지역 시니어들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회차와 권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