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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30cm 이상 폭설, 전국 곳곳 눈이나 비…'겨울 낭만' 캠핑, 안전하게 즐기려면


입력 2024.01.21 03:52 수정 2024.01.21 14:11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 지방은 최대 30cm 이상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동풍이 더해지는 강원 지역은 눈발이 강해지면서 대설이 예상된다.


20∼21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 중·남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다. 경북 북동 산지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5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운 겨울에도 낭만을 즐기려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겨울 캠핑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다. 춥다고 텐트 내부에 난방 기구를 켜 둔 채 잠들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조한 대기로 화재의 위험도 있다. 되도록이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챙겨 가는 것이 좋으며, 자주 환기를 해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난방을 켜는 가정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보일러의 가스가 누출되는지, 배기가스가 외부로 잘 배출되는지, 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곳은 없는지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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