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2만6236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기후동행카드 사업 출발을 앞두고 이날 오전 7시부터 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바일 카드는 1만3590건, 실물카드는 1만2646장이 판매됐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판매량만 반영된 것으로 편의점 판매량은 익일 집계될 예정이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판매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일부 편의점에서는 준비 물량이 소진돼 추가 물량 배송을 앞두고 있어 방문 전 해당 편의점 앱 등을 통해 판매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5개 역사에서는 판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자 중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 50명에게 핫팩 등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24~26일은 오후 5시~8시, 27일은 오후 3시~6시까지 을지로입구역, 여의도역, 사당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