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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6공구 호수변 5만 3000㎡ ’…“친환경 힐링공간” 조성


입력 2024.01.25 09:15 수정 2024.01.25 09:16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갈대 산책로, 봄 유채꽃·가을 코스모스 꽃밭으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변에 위치한 5만 3000㎡ 규모의 A12 부지 전경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변에 위치한 5만 3000㎡ 규모의 A12 부지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A12 부지 내 투자유치에 소요되는 기간을 알차게 활용, 주민들에게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키 위한 것이다.


이 부지에는 벤치 등 갈대 산책로와 포토존이 설치되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 지역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착공, 땅 고르기·부분 파종을 거쳐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완공 이후 MOU 체결 및 협의 중에 있는 A12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결과에 따라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공동주택용지인 A12부지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로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A12부지에 무단경작지를 철거하고 농업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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