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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확대 시행


입력 2024.02.13 10:00 수정 2024.02.13 10:0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청년 참여 연령 39세까지 상향 …선발인원 800여명으로 확대

프로젝트 수행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 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참여 대상과 후속 프로그램이다.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지난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으로 조례상 청년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 600명보다 200명 늘려 800명으로 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다.


지난 1월 도는 이러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을 담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 기본계획 수립도 마쳤다. 프로그램 세부 설계를 거쳐 4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589명의 청년이 7월부터 11월까지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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