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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강화섬 쌀’ 국내 품종으로 대체…종자 보급 확대


입력 2024.02.20 10:31 수정 2024.02.20 10:31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종자 생산 위한 기관협력 체계 구축

(왼쪽부터)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박기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정해영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홍형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본부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6일 벼 ‘나들미’ 품종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강화섬 쌀’ 브랜드 원료로 사용되던 고시히카리, 추청 등 외래품종을 국내 육성 품종인 나들미로 대체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나들미 벼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군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시작한 SPP사업(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지난해 품종등록까지 완료했다.


올해는 농진원에서 보급종 종자 60t을 생산해 강화군에 보급하고, 향후 강화군 브랜드 쌀로 나들미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강화군과 같이 지역 브랜드화에 대한 수요가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국산 우수 품질 종자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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