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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아웃렛 ‘큰 손’VIP 고객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입력 2024.02.21 15:30 수정 2024.02.21 15:3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이랜드리테일

명품 편집매장을 포함해 패션, 뷰티 카테고리부터 킴스 식품관까지 일상의 쇼핑이 가능한 이랜드리테일의 ‘도심형 아웃렛’이 VIP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브랜드 패션관, 명품 편집매장 뿐 아니라 일상적인 장보기를 통해 도심형 아웃렛의 고정 고객 및 VIP(우수고객) 기준을 충족하는 ‘큰 손’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러한 VIP 기준에 부합하는 고객의 증대 추세에 발맞춰 기존 4곳이던 라운지를 올해부터 점차 확대하고 VIP 대상의 바우처 혜택 등의 프리미엄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 VIP 라운지 콘텐츠 강화… 프리미엄 콘텐츠로 승부수


아웃렛 역시 유수의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VIP 고객을 위해 프라이빗 VIP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영향으로 아웃렛을 찾는 고객이 늘자 ‘프리미엄 콘텐츠’를 앞세워 VIP 고객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콘텐츠는 VIP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혜택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VIP 고객 초청전, 원데이 클래스, 갤러리 작가 리셉션 등 고객 취향별로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랜드리테일은 VIP 라운지 내 커피, 음료와 다과 서비스를 비롯해 정기적인 VIP 바우처를 제공한다.


VIP 바우처는 이랜드 그룹의 계열사인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식사권,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 할인권, 지점 패션 브랜드 할인권, 문화센터 할인과 무료주차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타 백화점 VIP 라운지와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VIP 바우처 혜택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점별 상이)


NC강서점은 지난해 VIP 라운지에서 ‘이랜드갤러리 작가 리셉션’을 열고 작가를 초청하여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는 아트 토크를 진행했다.


또한 핸드드립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커피 클래스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해외 명품, 화장품 등 브랜드 VIP 고객 초청전을 열어 패션과 뷰티 등의 트렌드와 신제품 소개 및 신상품 선 판매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랜드리테일 VIP 라운지(LOUNGE E) 이용 가능한 충성 VIP 고객 수 크게 증가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NC강서점, NC대전유성점 그리고 NC백화점 순천점 등 4곳에 VIP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올해 VIP라운지를 보유한 4개 매장의 VIP 고객수는 지난해 대비 15%가 증가했다. VIP로 선정되는 ‘구매 금액 기준’을 지난해 상향 변동한 NC대전유성점을 제외하고, 전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측정해 선정된 고객수다.


올해 VIP 고객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랜드리테일은 다른 지점 내에도 VIP고객 라운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4월 NC야탑점에 VIP 라운지를 신규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패션관과 명품 편집매장, 킴스클럽 장보기까지 일상의 쇼핑이 편리한 도심형 아웃렛의 ‘원스톱 쇼핑’ 플랫폼을 이용하는 VIP 충성 고객층 파이를 높이고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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