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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목)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박지원 "이재명 빨리 수습을...이강인도 손흥민 찾아가 잘못 빌어" 등


입력 2024.02.22 17:01 수정 2024.02.22 17:06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지원 "이재명 빨리 수습을…이강인도 손흥민 찾아가 잘못 빌어"


야권 원로이자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노리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사천 파동'을 최근 불거졌던 축구 국가대표팀 불화설에 빗댔다. 박지원 전 원장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영국 런던으로 가 손흥민(토트넘)에게 직접 사과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빨리 수습하라"고 요구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22일 오전 CBS라디오 '뉴스쇼' 인터뷰에서 최근 경선 결과에 영향을 주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포함되고, 전국 각지에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떠도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이강인이 손흥민을 찾아가서 하듯 '잘못은 잘못했다' 하고 인정을 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지금 전직 두 총리(김부겸·정세균)나 전 국회의장들, 원로들이 당내에서도 불만이 있다고 하면,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을 찾아가서 '잘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또 손흥민이 다 껴안아주지 않느냐"라며 "이재명 대표가 빨리 나서서 수습을 해야 된다"고 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선 "매끄럽지 못하다"고 했다. 이어 최근 지역의 현역 의원의 이름을 배제한 정체불명의 후보 경쟁력 여론조사가 전국 각지에서 돌며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여론조사는 (출마 준비 중인) 해남완도진도도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거기에는 이재명 대표의 가장 측근 중의 측근인 정의찬 특보도 있었다"며 "그러한 것을 합법적으로 공식기구에서 한 것을 인정했으면 문제가 없는데 서로 모른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표의 수습책에 대해선 "(현역 의원 하위 20% 포함 관련) 부당한 것은 부당한대로 재심을 받아서 국민이 납득하는, 민심이 납득하는 일을 해줘라"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박용진이나 김한정이나 윤영찬이나 국민이 모두가 인정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하위에 포함) 했다고 하면 어떤 기준으로 한 것이며, 정치적 판단을 한번 해봐라"라고 했다.


▲“세탁 끝나면 알아서 건조”…‘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판매 시작


LG전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꿈의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해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꿈꾸던, 세탁·건조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고객경험 혁신을 실현했다.


외출할 때도 유용하다. 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면 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백승태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내 잃어버렸던 공간과 시간을 돌려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의 가사 노동 해방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44세까지! 한화-류현진, 초장기 8년 계약 배경은?


류현진(37)이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던진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잔여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될 수 있는 옵트아웃도 포함된 계약이다. 세부적인 옵트아웃 내용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화와 류현진재단은 양해각서(MOU)를 체결, 유소년 야구 발전 등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류현진과 가까운 사이로 1년이라도 빨리 류현진의 한화 복귀를 꾀했던 손혁 단장을 비롯한 한화 구단이 총력을 다해 이끌어낸 결과물이다.


류현진은 계약 후 한화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대우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 이글스는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고마운 구단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꼭 한화 이글스로 돌아와 보답하겠다고 생각했고, 미국에서도 매년 한화를 지켜보며 언젠가 합류할 그 날을 꿈꿨다. 그리고 지금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우리 팀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께 올 시즌에는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 말대로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다. 종전 최고액은 2022시즌 뒤 포수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을 때 기록한 152억원(4+2년). 총액은 놀라울 것이 없지만, 계약기간이 무려 8년이라는 것은 눈에 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상징성’을 말했다. 구단 측은 “이번 계약은 KBO리그 새 역사라는 의미가 녹아 있다”며 “류현진이 계약 기간 현역 생활을 하면 한화 레전드 송진우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고 말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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