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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침식 피해 큰 강원도 양양~강릉 해변 관리계획 발표


입력 2024.02.28 14:03 수정 2024.02.28 14:0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정밀조사 후 침식 방지 연안정비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시 소돌해변에 이르는 연안침식관리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이하 침식관리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해당 해변은 6개 해수욕장을 포함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최근 소돌해변 등을 중심으로 연안침식 피해가 심각해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2021년 12월 해당 지역을 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침식관리협의회를 개최해 왔다.


해수부는 이번 침식관리계획에 따라 해당 해변 침식과 퇴적 양상을 추적·관리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한다. 침식 방지가 시급한 해안을 중심으로 연안정비 사업을 우선 착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침식관리계획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들이 연안침식 대응과 관리를 위해 함께 이행하는 참여형 계획”이라며 “참여 주체들과 함께 침식관리계획 세부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안전한 연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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