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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저커버그 만난 이재용-조주완, 대한상의 회장 연임 최태원


입력 2024.03.02 06:00 수정 2024.03.02 06:00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조주완‧이재용과 잇단 회동
LG전자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를 만나 XR(확장현실)사업의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주)LG CO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27일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28일 조주완 LG전자 CEO 및 권봉석 ㈜LG COO와 만나 XR(확장현실) 관련 협업 논의. 같은 날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초청을 받아 승지원에서 만찬. 메타가 개발 중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3’ 구동에 필요한 추론용 칩을 삼성 파운드리가 생산하는 등의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 저커버그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협력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


#2박 3일의 방한 기간 동안 한국을 뒤집어 놨으니 그만큼의 선물도 안겨주길.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연임…대한상의 회장 연임 수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29일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내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의 3년간은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 생각한다. 저출산, 지역소멸, 기후변화 대응 등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가 됐다”고 언급.


#두 번째 임기도 국민에게 사랑 받는 경제단체 모범사례 만드시길.


◆조현준-조현상 형제, 효성 지주사 나눠 독립경영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과 조현상 효성 부회장. ⓒ효성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통과. 이에 따라 존속회사인 (주)효성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신설법인인 (주)효성신설지주(가칭)는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체제로 전환. 기존 공동경영체제에서 주력 사업별로 나눠 경영함으로써 분쟁의 여지를 없앤 것으로 평가.


#확실히 나눠놓지 않으면 형제간에도 싸움이 크게 난다는 교훈을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과의 분쟁을 통해 뼈저리게 깨달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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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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