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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선점”… 현대모비스, 지난해 특허 2500건 출원


입력 2024.03.04 11:00 수정 2024.03.04 11:00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전동화, 자율주행, IVI 등 핵심 사업 분야가 절반 육박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 ‘2024 특허 어워즈’에서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왼쪽)가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총 1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사업 영역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25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분야가 1200여 건으로, 절반에 달한다.


현대모비스의 특허 강화 활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원 팀을 꾸려 신기술 특허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허 발명자와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가 특허 과제 선정 단계에서부터 개발과 설계, 상세 특허 도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에서 특허 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게 총 1억원의 포상을 진행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특허 출원 건수 2500여 건은 국내가 1200여 건, 해외가 1300여 건으로 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국내보다 많았다. 출원한 특허의 등록 건수도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총 9200여 건으로 전년보다 1700건 가량 늘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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