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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선두 등극’ 리버풀 vs 맨시티 팩트체크


입력 2024.03.10 08:37 수정 2024.03.10 08:3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리버풀 vs 맨시티. ⓒ 데일리안 스포츠

현역 감독들 중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는 위르겐 클롭(리버풀)과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우승 경쟁 중인 두 팀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매우 중요한 경기다. 현재 리버풀이 승점 63을 기록 중인 가운데 맨시티는 승점 62로 턱 밑 추격 중이다. 하지만 전날 3위 아스날이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64로 1위 자리를 탈환, 세 팀의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 긴 시간 이어졌던 과르디올라와의 라이벌 구도도 막을 내릴 전망이다.


두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부터 경쟁을 이어갔는데 과르디올라가 4승 1무 3패로 앞섰다면,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8승 7무 6패로 클롭이 근소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즉, 역대 전적은 클롭이 11승 8무 10패로 앞서는 셈.


클롭 vs 과르디올라. ⓒ AP=뉴시스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팩트체크


- 두 팀의 역대 전적은 108승 57무 60패로 리버풀이 앞선다.


-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최근 20경기서 단 1패(13승 6무)만 기록했다.


- 그러나 최근 8번의 리그 맞대결에서는 고작 1승(4무 3패)만 따냈다.


- 두 팀의 지난 3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 원정팀 승리는 2번 밖에 없다.



리버풀 관전 포인트


- 올 시즌 리버풀이 거둔 20승은 지난해 총 승수와 같다.


- 리버풀은 지난달 아스날전 1-3 패배를 제외하면 최근 9번의 리그 경기서 8승을 따내고 있다.


- 리버풀은 90분 이후에만 10골을 넣고 있으며 이는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 리버풀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은 11골-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다윈 누녜즈는 최근 10차례 모든 대회서 8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 모하메드 살라는 맨체스터 시티전 최근 19경기서 11골-7도움을 퍼부었다.


- 루이스 디아즈는 최근 리그 홈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며 그가 안필드에 출전했을 때 리버풀은 2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맨체스터 시티 관전 포인트


-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역대 세 번째로 원정 10연승에 도전한다.


- 맨시티는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 중이며 이 기간 10승 2무를 따냈다.


- 시티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원정 5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도전한다.


- 필 포든은 올 시즌 리그에서 18골에 관여하고 있다.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다.


- 엘링 홀란은 리그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 로드리는 2023년 2월 토트넘전 0-1 패전을 제외하면 지난 1년간 맨시티서 60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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