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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김밥에서 토핑까지” 단백질의 변신은 어디까지?


입력 2024.03.24 08:04 수정 2024.03.24 08:04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단백질 시장 작년 기준 4000억 규모 돌파하며 고성장

맛, 편의성, 식감 등 취향 반영한 제품 출시 활발

한국허벌라이프 ‘프로틴 크런치’.ⓒ한국허벌라이프

최근 젊을 때부터 근육을 모아놓는다는 의미의 ‘근테크(근육+재테크)’를 비롯해 바디 프로필, 오운완 등 건강관리 열풍이 이어지며 단백질 식품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단백질 시장은 4000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단백질 식품은 초창기 헬스 및 운동 인구를 중심으로 프로틴 파우더 제품이 유행했다면 점차 다양한 맛의 음료 및 단백질을 함유한 간식, 식사용 제품까지 여러 타입의 단백질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취향에 따라 섭취할 수 있도록 단백질 제품의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최근 차별화된 식감과 편의성이 돋보이는 단백질 토핑 제품 ‘프로틴 크런치’를 출시했다.


‘프로틴 크런치’는 단백질 제품의 선택권을 프로틴 파우더, 프로틴 바 등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단백질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바삭한 식감에 달콤한 초코렛맛이 돋보이는 토핑 타입으로 쉐이크, 요거트, 샐러드 등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프로틴 크런치’는 1회 권장 섭취량인 10g 만으로 단백질 7g을 섭취 가능하다.


ⓒ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건강한 단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고단백 음료 ‘프로틴밸런스 로우슈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제품 한 팩 당 12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그레인'과 코코아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초코'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

GS25가 내놓은 식물성 단백질 김밥 ‘지구식단 김밥’은 간단한 식사 메뉴로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지구식단 김밥은 김밥의 주재료인 햄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넣었다. 식물성 런천미트와 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를 각각 주재료로 사용한 ‘유부런천민트김밥’, ‘두부텐더김밥’ 2종으로 출시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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