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23일부터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한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21일에는 정당계약과 예비 당첨자 추첨 및 계약이 진행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며, 전매제한이 없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 후 진행 가능하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또 타입별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의 옵션 등을 통해 선택지를 넓혔다.
커뮤니티, 조경 시설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하는 등 조경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교통 및 생활편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해 아산과 평택, 수원 등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희망초,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교육시설에 대한 접근도 용이하다.
특히 GTX-C노선 연장 구간 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정부가 천안과 홍성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기존 10%에서 5%를 자납하신 뒤 잔여 5%에 대한 대출알선과 이자를 지원해 수요자분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