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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투표소에 몰카 설치한 유튜버 "사전투표와 본투표 차이 커서 의심", 이정후 ML진출 3경기만에 첫 홈런, 양문석과 조국 발언 비교글 봇물…"변명논리 똑같네"


입력 2024.03.31 17:04 수정 2024.03.31 17:3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몰카 설치 이유 묻자 "사전투표 인원 직접 세어보려고"

이정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3경기만에 홈런포 가동

양문석 "피해자 없다" 변명…네티즌들 "조국과 똑같아"

한동훈 "국가 책임교육, 영유아 무상보육으로 확대"

전국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가 3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몰카 설치 유튜버 "사전투표와 본투표 차이 커서 의심"


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는 3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덮어 가렸고 모자와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전투표 인원을 점검해보고 싶었다"며 "사전투표가 본투표와 차이가 크게 나서 의심스러웠다"고 답변했다. 이어 "경남 양산에서 차량에 동승한 남성과 범행을 공모했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 3경기만에 홈런포를 터트렸다.ⓒ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진출한 이정후, 3경기만에 홈런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서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시속 125㎞ 스위퍼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시속 168㎞로 우중간 124m를 날아가 외야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양문석·조국 발언에 "변명논리 똑같아" 비난 봇물


양문석 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초구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 자금 대출'을 받아 논란이 일자 "(그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온라인에서는 "진짜 대출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이 피해자이다" 등의 비판과 함께, 과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때문에 (입시에서) 다른 학생이 떨어진 적은 없다"고 했던 발언까지 소환해 두 사람의 발언을 비교하는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논리가 같다. 잘못은 했는데 피해자가 없으니 괜찮다는 건가" "내 잘못을 법대로 처리하는 건 탄압이고, 내가 저들을 심판할 테니 힘을 달라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오리역광장에서 분당을 김은혜 후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국가 책임교육, 영유아 무상보육까지 확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부터 5세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3~4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31일 오전 9시 경기 분당 연음홀에서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로 시작된 국가책임교육을 영유아 무상보육으로 확대해 0~12세 국가 책임 교육 돌봄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4월 10일은 보육비 걱정 끝내는 날' 국민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내년부터 5세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3~4세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고 공약했다. 구체적으로 유아 1인당 매달 28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유아학비·보육료를 대폭 인상해 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어린이집은 표준보육비 및 기타 필요경비 수준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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