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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올림픽 도전’ 황선홍 감독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


입력 2024.04.01 21:51 수정 2024.04.01 21:5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 걸려 있는 U-23 아시안컵 앞둬

인터뷰하는 황선홍 감독. ⓒ 대한축구협회

A대표팀의 소방수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온 황선홍 감독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걸려있다.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직행하며,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 감독은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힘든 대회가 예상 되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쉬운 조는 아니다.


하지만 황 감독은 “어차피 참가국 16개 팀 중 쉬운 팀은 없다. 축구에는 쉬운 경기가 없고, 어느 팀을 만나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선수들은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난 믿는다. 코치진과 합심해서 도전해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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