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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지인 협박해 3억 뜯어낸 유튜버 구속


입력 2024.04.09 14:51 수정 2024.04.09 14:51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법원, 8일 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있어"

유튜브 방송서 가해자 지인들 언급하지 않는 조건 내걸고 돈 받아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신모씨.ⓒ연합뉴스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의 지인을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유튜버 엄모(30)씨가 공갈혐의로 구속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공갈 혐의를 받는 남성 A(3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엄씨는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 신모(28)씨의 고등학교 1년 선배로 가까운 사이인 피해자 A씨로부터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엄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신씨와 A씨 사이의 친분과 A씨의 별도 범죄 의혹을 방송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고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엄씨가 이 사건 외에도 또 다른 사건 피의자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한 혐의도 포착해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만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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