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4/18(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김건희 여사 문제, 송경호에게 맡기는게 가장 싸게 끊는 것…용산 매 덜 맞았나" 등


입력 2024.04.18 07:00 수정 2024.04.18 07: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데일리안DB


▲"김건희 여사 문제, 송경호에게 맡기는게 가장 싸게 끊는 것…용산 매 덜 맞았나"


4·10 총선이 끝나고 미뤄졌던 검찰 고위급 인사가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디올 백 수수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려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실제로 조만간 송 지검장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라도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검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총선 이후로 미뤘던 검찰 검사장급 인사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관건은 송 지검장의 거취인데, 이미 지난 2월 15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 수사 처분과 관련해 내부에서 여러 이견이 있는 과정에서 (송경호) 검사장 교체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가 저한테도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법조계에 정통한 한 야권 인사는 "지난 1월에 김 여사 소환 관련 '송경호 경질설'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는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쉴드(방패)쳐서 겨우 막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박성재 장관이 취임했고, 이후 박 장관은 조직 안정과 숨고르기 명목으로 인사를 미룬 다음 적극적으로 검찰 내부를 장악하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덕수가 답했다…"총선 참패, 국민과 함께 가는 절실함 부족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참패 이후 7일 만에 내놓은 입장은 '반성과 쇄신'이었다. 국정 개선 방향과 여당과 협치 필요성, 사의를 표명한 배경과 개혁 추진 소회를 밝히며 행정부 전체 책임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그간 윤석열 대통령이 지적받았던 '불통'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답했다.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2대 총선 참패 직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그동안 국정에서 대단히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또 "국민께서 표출해주신 민의를 굉장히 심각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한 반성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 것이다.


한 총리는 여당이 패한 요인에 대해 "정부 개혁과제에 대해 국민이 충분히 이해해주시고 여야 정치권에서 협조해주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협조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했다"며 "정부가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쳐야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부산도 흔들' 日 시코쿠 서쪽 해협서 규모 6.6 지진…상황별 지진 대처법


17일 오후 11시 14분(한국시간)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2도, 동경 132.4도이며, 진원 깊이는 39㎞이다.


일본 기상청은 시코쿠 서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시코쿠 서부인 고치현 스쿠모시와 에히메현 아이난초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향후 1주일 정도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