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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멤버 이용하지 말라"…뉴진스 팬덤 트럭 시위


입력 2024.04.24 15:58 수정 2024.04.24 16:1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하이브와 자회사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의 일부 팬들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향해 트럭 시위에 나섰다.


뉴진스의 일부 팬들은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민 대표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를 벌였다.


팬들은 트럭 전광판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등의 문구를 적었다.


민 대표는 최근 뉴진스를 앞세워 하이브로부터 독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이에 민 대표는 "이번 감사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반박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7일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 공개와 다음 달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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