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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정진석 "尹-李 '다음엔 두 분만 따로 만나시라' 했더니 고개 끄덕" 등


입력 2024.04.30 07:50 수정 2024.04.30 07:5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정진석 "尹-李 '다음엔 두 분만 따로 만나시라' 했더니 고개 끄덕"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이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시사했다.


정진석 실장은 이날 저녁 KBS '뉴스9'에 출연해 "(회담) 말미에 내가 '다음번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배석자 없이 두 분만 따로 만나시는 것이 어떨까요'라고 한번 말씀을 던져봤는데 두 분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고 전했다.


또 "오늘 첫걸음이 의미 있는 출발,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대화와 협치를 이어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그리고 여야 지도자 간의 이런 만남과 소통, 협치를 위한 기회는 여러 차례 국민들에게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민희진 두달 안에 교체”...하이브,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


계열사 어도어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하이브가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허가 신청을 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이사회 소집 요구에 응하지 않자 임시주총을 열어서라도 어도어 경영진을 내보내겠다는 의도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이브는 1~2개월 안에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 25일 법원에 임시주총 허가 신청을 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 등을 이유로 어도어 감사를 통해 경영진 교체 등을 위해 30일 이사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명의로 이날 오전 하이브 측에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민 대표는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 감사에다가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음을 내세워 이사회 소집을 거절했다.


▲“GTX-A, 수도권 교통혁명인 줄 알았는데”…아직은 흥행 저조, 적자 운영


예상을 벗어난 GTX-A의 저조한 흥행으로 적자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GTX-A가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삼성역이 개통돼야 한다는 관측이 큰데, 2028년 전 구간 운행이 이뤄지는 시점까지 국토교통부가 적자 운영에 대한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통한 GTX-A 동탄~수서 구간(34.9km)의 실제 이용률은 예상 수요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은 예상 수요(2만1523명) 대비 실제 이용률이 40%를 넘지 못했고, 주말(1만6788명)은 60% 수준으로 파악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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