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검찰, 유시춘 EBS 이사장 압수수색…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의혹


입력 2024.04.30 13:40 수정 2024.04.30 15:16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검찰 관계자 "압수수색, 정오 이전에 끝나…수사관 인원 공개 불가"

유시춘 "누구에게도 청탁하지 않아…양질 프로그램 생산에 전력"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지난 3월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EBS이사장 해임 관련 청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30일 오전 10시 일산동구에 있는 유시춘 이사장 EBS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 수색이 정오 이전에 끝났다. 압수수색 수사관이 몇 명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4일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면서 관련 조사 자료를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대검찰청에 넘겼다.


방통위는 지난 3월 26일 유 이사장 해임 전 청문을 했다.


유 이사장은 청문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 "그 누구에게도 청탁하지 않았다. 오로지 EBS의 빈약한 공공 재정을 확충하고 청소년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진력했다"고 주장했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