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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광주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건의


입력 2024.05.01 20:08 수정 2024.05.01 20:08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내달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문 전달 예정…추진 의지·필요성 설명

신상진 성남시장 "수도권 교통난 해소 기반 마련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신상진(오른쪽)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1일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함께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가 '위례삼동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힘을 합쳤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양 지자체장은 "140만 성남·광주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위례삼동선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광주시는 다음 달 기재부에 전달할 공동건의문을 통해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밝힐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교통 혼잡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위례삼동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이 건설되면 광주시민들이 서울 중심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며 "시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위례삼동선은 도시철도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 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뒤 2023년 11월 국토부 주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올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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