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네이버와 웹툰주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00%(3400원) 오른 1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웹툰주로 분류되는 와이랩(17.82%)과 키다리스튜디오(10.71%), 엔비티(7.80%), 핑거스토리(5.92%), 미스터블루(5.36%) 등도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나스닥 상장 철자에 본격 착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JP모건·에버코어 등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발행규모와 공모가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최대 40억달러(한화 약 5조516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