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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앙亞 순방 중 공군 1호기서 임신한 기자 격려


입력 2024.06.13 21:38 수정 2024.06.13 22:07        데일리안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카자흐 국빈 방문 일정 마친 뒤 우즈벡 출발 전

尹, 기내서 "출장 중 건강 관리 잘 하길 바란다"

중앙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우즈베키스탄 출발에 앞서 공군 1호기에서 순방에 동행한 임신 중인 기자와 출입기자단 총간사를 기내 회의실로 초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마지막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하기 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순방 기자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인사 중 이도운 홍보수석으로부터 임신 중인 기자를 소개받고 "안 그래도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안부를 챙겼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단 격려를 마친 뒤 임신한 기자와 출입기자단 총간사를 기내 회의실로 초대해 다과를 함께하며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임신 중인 기자에게 "출장 중에 건강 관리 잘 하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격려한 기자는 지난달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수석 신설이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으로 이어져 배 속의 아기에게 동생을 만들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정신이 번쩍 나네"라며 혁신적인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트루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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