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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TOC 유럽 2024 참가…‘액체화물’ 전문 울산항 강점 역설


입력 2024.06.16 17:15 수정 2024.06.16 17:1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항만 강조

울산항만공사 관계자가 TOC 유럽 2024에서 해운물류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울산항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TOC 유럽 2024'에 참가해 해외 해운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울산항과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TOC 유럽 2024'는 40년 역사를 가진 유럽 최대 규모 항만·물류 전문 콘퍼런스다. 해마다 항만운영사와 선사, 물류기업 등 관련 업계 주요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한다.


UPA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1위, 세계 4위 액체화물 전문 항만인 울산항 경쟁력과 항만 인프라를 소개했다.


액체를 넘어 수소, 암모니아, 부유식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한 울산항 중장기 개발 방향과 계획도 공유했다.


국내 항만 전문가인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 항만 단독 세션을 개최해 스마트 항만 개발, 항만별 배후단지 특징 등 국내 항만 및 배후단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스마트 항만 조성과 관련해 UPA는 액체물류 중심, 위험물 처리 비중이 높은 울산항 성격을 고려해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포트 와이즈(Por tWise)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학연계를 통한 스마트 해상물류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동만 UPA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울산항과 항만배후단지, 울산항 스마트화에 대해 홍보하고 글로벌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울산항을 적극 알려 해운항만물류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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