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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자금 확보 나선다"...이노비즈협회, 스케일업 IR 개최


입력 2024.06.19 16:14 수정 2024.06.19 16:14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이노비즈기업·VC 간 만남...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 제공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경기 판교 이노비즈협회 본사에서 열린 '2024 이노웨이브 : 이노비즈 스케일업 IR'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기업의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2024 이노웨이브 : 이노비즈 스케일업 IR' 행사를 이노비즈협회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이노비즈기업 발굴과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9월 첫 개최 이후 올해 두번째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AI 훈민정음 개발한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금융 컴플라이언스 관련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새우 양식 관련 스마트 아쿠아팜 ▲가상 기술 기반 교육 플랫폼 ▲인체 장기칩 플랫폼 기업 등 우수 이노비즈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금융센터 ▲디에스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참가했다. 하나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도 투자기관으로 참여해 투자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R&D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가 지닌 기술가치평가 역량을 활용해 민간 주도의 R&D 과제를 기획 및 제안하고 있다.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이노비즈기업들이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R&D 사업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지난해 9월 IR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30억원의 투자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며 "연내 꾸준하게 IR행사를 개최해 히든 챔피언인 이노비즈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연계 비즈니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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