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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뱅뱅뱅' 출시 4년 만에 가입자 수 5배 급증


입력 2024.07.04 09:10 수정 2024.07.04 09:1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누적 가입자 수 46만명 돌파

ⓒ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금융 플랫폼인 '뱅뱅뱅'의 가입자 수가 출시 약 4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21년부터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데다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거래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것이 가입자를 끌어 모으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뱅뱅뱅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46만3081명으로 뱅뱅뱅이 출시되던 해인 2020년 말(8만9108명) 대비 약 5.2배 늘었다. 뱅뱅뱅을 통해 유입된 수신 고객 수는 2020년 말 4만7837명에서 지난달 30일 16만3710명으로 약 3.4배 증가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앱 '크크크'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크크의 누적 가입자 수는 출시 해인 2021년 말 1만6321명에서 지난달 30일 15만2515명으로 약 9.3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크크크를 통한 수신 고객 수는 5153명에서 5만4725명으로 10.6배 확대됐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운영하는 상상인그룹은 각각 '뱅뱅뱅'과 '크크크'라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듀엣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 고객 중 70% 이상은 20~40대로 쉽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명의도용 차단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타 저축은행에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상상인저축은행은 명의도용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해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더 쉽고 더 빠르게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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