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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7월 강세장 시작…AI·인프라·밸류업 테마 강화”


입력 2024.07.11 09:13 수정 2024.07.11 09:1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성과 상위 기업 외인 수급강도 비례

메리츠증권 CI. ⓒ메리츠증권

7월은 서사와 실적이 결합하는 시기라며 강세장의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결과론적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은 명확한 시그널을 주고 있는데 3가지 컨셉이 시장의 핵심”이라며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인프라 그리고 밸류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이후 시장에 대한 고민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인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AI 반도체, 인프라 테마가 강화되고 있는지를 보면 되는데 결론은 더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메리츠증권은 외국인 수급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개인투자자를 보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 보이지만 외국인의 시각을 보면 ‘강세장’ 베팅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외국인의 복귀로 인한 시장 반등이 진행 중이고, 성과 상위 기업도 외국인 수급의 강도에 비례한다”며 “그 대상은 앞서 우리가 살펴본 산업의 트렌드와 미국향 수출이라는 공통분모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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