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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與 전당대회 뒤흔든 김건희 여사, 美 순방 광폭행보 등


입력 2024.07.15 06:30 수정 2024.07.15 06:3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與 전당대회 뒤흔든 김건희 여사, 美 순방 광폭행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뒤흔든 '문자 패스 논란' 속에서도,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 미국 순방에서 '보수'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광폭행보를 펼쳤다. 전당대회가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여사가 전당대회 미칠 영향에 정치권 관심이 모인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박 5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고,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서 세 개의 공식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 설립한 하와이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하고, 나토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재회에 친목을 다졌다.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들을 만나 북한 인권문제와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김 여사 단독 일정 키워드는 '이승만' '미국 영부인' '북한'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세 키워드 모두 보수 진영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요소들이다.


▲트럼프 “상상할 수 없는 일 오직 하나님이 막아...'악'에 맞서 저항할 것”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시베니아주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오직 하나님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느 때보다 단결이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다음주 공화당 전당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아침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직접 올린 글에서 “어제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우리 믿음에 대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악에 맞서 저항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른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전한다”며 “우리는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참혹하게 목숨을 잃은 시민들을 마음에 새긴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 위해 15일 유럽 출장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지휘봉을 내려놓고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차 15일 오전 유럽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대표팀 사령탑 자격으로 처음 미디어와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브리핑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전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 코치 최소 2명을 요청했고, 홍 감독도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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