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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8일’ SSG 추신수…KBO 최고령 출전 타이


입력 2024.07.21 21:15 수정 2024.07.21 21:1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최고령 출전 타이를 이룬 추신수. ⓒ SSG 랜더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마침내 KBO리그 최고령 타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42세 8일의 나이에 출전했고 과거 롯데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세는 2007년 5월 10일 SK 와이번스(현 SSG)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고, 당시 최고령 출전은 물론 안타와 홈런 기록까지 동시에 작성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최고령 기록을 이룬 장소 역시 문학구장(현 인천SSG랜더스필드)이다. 호세는 이 경기를 끝으로 웨이버 공시가 됐고 한국 무대를 떠났다.


이로써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추신수 다가올 23일, kt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대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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