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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자카르타 FHI서 수출상담 실적 1443만달러 달성”


입력 2024.07.30 10:28 수정 2024.07.30 10:28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식품박람회 개최

'2024 자카르타 FHI'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4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4)’에 참가해 총 144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FHI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격년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개최된다.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K-푸드 수출 확대에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인도네시아 K-푸드 수출액은 올해 6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억35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커피조제품 34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7.3%↑), 음료 1300만 달러(15.8%↑), 라면 700만 달러(25.8%↑) 등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인도네시아 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함평군, 우수 수출기업 11곳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홍삼, 콜라겐과 같은 건강식품류와 현지해서 인기가 높은 음료, 커피 등을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인 쉐프와 유명 인도네시아 쉐프를 초청해 진행된 쿠킹쇼에서는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랄 닭강정, 잡채, 치킨까스 등 8가지 K-할랄푸드를 선보였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단일 국가 중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K-할랄푸드 확대를 위한 핵심시장”이라며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이 의무화되는 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 K-푸드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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