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국민 ‘삐약이’로 불리는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이 두 번째 올림픽 메달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유빈은 이날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에게 4대 3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의 혼합복식 경기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만약 4강전에서 승리한다면 신유빈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삐약이의 다음 상대는 세계 4위에 랭크된 중국의 천멍이다. 천멍은 이날 8강전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