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국 괴산군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1시 50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고 돈사 2개 동(550㎡)이 모두 탔다. 소방서 추산 3억6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돈사 옆 숙소에서 지내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