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양證 우선주, 지분 매각 기대감에 3일 연속 상한가

주가 3만원 돌파…52주 신고가 경신

특징주. ⓒ데일리안

한양증권 우선주(한양증권우)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성사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양증권 우선주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9.90%(7250원) 오른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에 이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한양증권 보통주는 전거래일 대비 3.43%(630원) 내린 1만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양증권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절차가 구체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최대주주인 KCGI를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매 대상주식은 보통주 376만6973주로 지분율은 29.6%다. 매매대금은 1주당 6만5000원으로 2448억5324만원 규모다.

한양증권은 매매대금 등 주식매매계약 내용을 실사 및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