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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300만 돌파…올 여름 가장 뜨겁다


입력 2024.08.12 09:44 수정 2024.08.12 09:4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화 '파일럿'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파일럿'은 72만 32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02만 9279명이다.


특히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이어 11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승전보를 전했다. 이에 '파일럿'은 '파묘', '범죄도시4'를 잇는 2024년 한국 영화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빠른 기간 내에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의 '웡카'(353만 1717명)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는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 2', '웡카' 순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첫 주말 동안 29만 751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 6383명이다.


'슈퍼배드4'는 11만 6119명으로3 위 '리볼버'는 10만 6211명으로 4위에 올랐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139만 5707명, 19만 3507명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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