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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올 하반기 컴백


입력 2024.08.12 10:09 수정 2024.08.12 10:0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최근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2일 “전속 계약에 따라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SAENA), 아란(ARAN), 시오(SIO)는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4인조 그룹으로 데뷔, 이듬해인 2023년 2월 발매한 싱글 1집 ‘더 비기닝’의 타이틀곡 ‘큐피드’가 흥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같은 흥행 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가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었다.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그 배후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멤버들은 법원의 조정 권고에도 조정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고,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 키나는 지난해 10월 법률대리인을 변경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며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어트랙트와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웠고, 어트랙트 측은 지난해 10월 19일부로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기획해 컴백을 준비해 왔고, 최근 기존 멤버인 키나를 비롯해 새 멤버 4인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전 멤버 3명은 최근 각자의 SNS를 개설하면서 컴백을 예고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멤버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계시장에서 큐피드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주역들과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현재 조인성, 고현정, 신혜선, 문채원, 김하늘, 채종협 등 국내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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