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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인동선 및 경강선 3년 전 착공…정상 추진 중”


입력 2024.08.13 16:39 수정 2024.08.13 16:41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의왕시가 13일 인덕원∼동탄(인동선),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 사업의 의왕 구간 착공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이 “이미 3년 전 착공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국가철도공단

의왕시가 13일 인덕원∼동탄(인동선),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 사업의 의왕 구간 착공식을 개최한 것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이 “이미 3년 전 착공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경강선) 건설사업을 3년 전 착공해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 중으로, 이날 의왕시에서 개최한 착공식은 사업 착공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6일 의왕시에 ‘착공’이라는 단어를 제외한 행사명을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의왕시는 착공식을 진행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기 착공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착공식을 시행한다는 것은 일반 국민과 의왕시민에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불필요한 오해와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의왕시에게 착공이라는 명칭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단은 앞으로도 의왕시와 적극 협력하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과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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